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요.
오늘은 미세먼지를 확인 후 우리 어르신들과 함께 옥상산책을 하였습니다.
따스한 햇살아래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이 코끝을 간지럽힙니다.
"아이고 참 좋다~~~"라며 벤치에 앉아 햇빛을 쬐기도 하시고
화단에 활짝 핀 꽃을 바라보기도 하시네요.
같은 병동에 어르신들과 함께 산책하며 서로 마주보고 웃으시기도 하시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시는 우리 어르신들 ♡
적적할 수 있는 병원생활에 옆에 있는 사람이 내 언니이고, 내 동생이고, 내 친구라 말씀하시는 어르신들입니다.
가족같이 친구같이 지내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 있어 참 좋습니다.
함께라서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