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에 심어두었던 치커리와 상추를 수확하였습니다.
어르신들께서 종종 들르셔서 살펴봐주시고, 물도 주시더니 이렇게 자라
벌써 수확을 하네요..^^
직접 수확하신 상추와 치커리는 깨끗하게 씻어서 점심으로 나온 고기반찬에 싸서 맛있게 드셨답니다.
우리 어르신들 저 멀리 보이는 부처님을 향해 기도도 드립니다. 무얼 저리 열심히 빌고계시나 들어보니
모두 우리 자식들의 안녕을 기원하고, 당신은 주무시는 잠에 조용히 갈수 있게 해달라 정성스레 빌고계십니다.ㅠㅠ
부모님의 마음을 우리가 어찌 헤아리고 따라갈 수 있을까요. 아무말 없이 손을 꼭 잡아드리고, 괜시레 어깨도
주물주물 만져드립니다. 특별한 종교를 가진건 아니지만 저도 기도해봅니다.
우리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오랫동안 저희곁에 계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