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 불어오는 바람에서 가을이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오늘은 우리 어르신들과 가을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가을정물화 그림 그리기를 했습니다.
가을하면 어떤것들이 제일 먼저 떠오르실까요?
우리 어르신들은 가을걷이부터 생각하십니다. ㅎㅎ
한들한들 가을꽃과 먹음직스럽게 익은 감을 색칠하시며, 지난 경험들을 떠올리고
이야기 해 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노랗게 익은 벼... 빨갛게 익은 고추...
어르신들의 가을엔 한들거리는 코스모스와 낭만적인 낙엽들은 없고, 온통 일거리들 뿐입니다ㅠㅠ
자식들 배불리 먹일 생각에 힘든줄 모르고 지냈던 지난날의 가을...
허리가 굽어질 정도로 힘들었지만, 그래도 그때가 더 없이 행복했다던
어르신들의 지난 가을을 함께 추억하는 시간이 참 좋았습니다.